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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의 짧은 강원도 산골짜기 불가마 휴가

2010.07.20 23:17 Posted by 건방진연이



8월초에 마눌님과 휴가를 맞추려고 했지만, 현재 개발중인 게임 런칭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8월초에 휴가를 가지 못할 것 같아서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휴가를 내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2010년 제 휴가는 강원도 불가마를 1박2일로 다녀온 것과 집에서 영화를 10편정도 본 것뿐이네요. 하하하하 그래도 강원도라고 다녀와서 위안은 됩니다. 그나저나 불가마라는 곳을 처음 가본 것인데 무지하게 뜨겁더군요.




일단, 우리 가족이 간 곳은 강원도 내린천에 있는 황토방에 갔습니다. 이곳은 울 아버님께서 아시는 분께서 경영을 하시고 계신다고 하시더군요. 어떻게 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울 마눌님 사진 예쁘게 찍어드려야 나중에 블로그 보고 화 안 내시는데! 화 좀 내실 듯 하네요. 하하하하




울 마눌님 불가마 입구에서 한컷… 이날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인지 불가마에 사람들이 없더군요. 그래서 인제 울 어르신 차를 입구에 그냥 주차를 하시네요. 그래도 여기 불가마 올라오면서 보니 내린천에서 레프팅하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2년 전에 회사 동료들과 내린천으로 레프팅하러 온 생각이 나더군요. 그때가 재미있었는데.




불가마 내부에 있는 가마방들입니다. 지금 울 마눌님이 들어가고 있는 곳이 약초방이라고 해서 온도는 보시는 데로 약 60% 정도이며, 안쪽 벽에 약초들이 매달려 있어 약초 냄새가 솔솔 납니다. 저는 이방이 딱 좋더군요.




저기 보이는 곳이 가마방 앞에 위치하고 있는 숙소 입니다. 숙소 앞에 아버님이 보이고 어머님의 뒷모습도 보이고... 울 마눌님 사진이 조금 잘려서 안보이지만, 지금 먼가 살짝 재미난 표정 아닌가요?? 우산으로 물장난 중입니다. 휴 ~ !




제가 사진을 못 찍는거죠?? 사진기가 나쁜게 아니고??




숙소에서 보이는 내린천 강입니다.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저기에 '쉬리'라는 물고기가 그렇게 많다고 하더군요. 비만 안 왔으면 불가마하고 저기에서 '쉬리'를 잡아서 매운탕을 해 먹는다는 계획이었답니다.




숙소에서 본 불가마 입구 모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꽉꽉 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비가 와서 사람들은 전혀 없고 우리만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불가마를 둘려보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을 했습니다. 이 곳 또한, 아버님 후배 분께서 경영하시는 막국수 집인데 돼지고기 보쌈이 일품입니다. 3인분을 시켰는데 오늘 판매할 분량이 1인분 뿐이 안 남아서 1인분만 팔 수 있다고 하더군요. 허미 그래서 울 아버님 주방에 가서 샤바샤바 해서 2인분 얻어 와서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맛 있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셔서 막국수랑 보쌈을 드셔보시길 ~~ !!




불가마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인가 봅니다. 도도하게 걸어가다가 사진기를 보더니 한참을 뚫어져라 저를 보더니만, 포즈를 잡더군요. 헐. 저래서 고양이는 요물인가 봅니다? 순간 살짝 무서웠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더니 물이 엄청나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내린천 레프팅이 시작되는 곳 입니다. 이렇게 강물이 부풀어서 레프팅은 못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중에 내려가면서 보니 엄청나게 하더군요.




토요일이 되어서 그런지 저희 말고도 몇몇 사람들이 더 왔나 봅니다. 차량들이 보이네요 .




불가마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새벽부터 불가마를 달구기 시작해서 오전 12시에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픈된 탕을 '꽃탕' 또는 '홍탕' 이라고 한 답니다. 왜 그런가 들어 보았는데 너무 뜨거워서 들어가자마자 피부가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답니다. 이렇게 처음 탕이 열릴 때가 피부에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하하하 울 마눌님 너무 뜨거운 나머지 입구에서 더 이상 안 들어가네요. ㅋㅋㅋ 정말 뜨겁습니다. 말이 94도지 실제로 들어가면 허이쿠 정말 정말 뜨겁습니다.




근데, 여기 불가마 사람들 많이 오긴 하나 봐요. 불가마 식당이 정말 넓더군요. 저희는 이렇게 '꽃탕'을 즐기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아버님이 꼭 찾는 정말 맛있는 두부집이 있다고 하셔서 갔습니다.




두부가 조금 못생겼죠? 근데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진짜 이렇게 맛있는 두부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직접 콩도 제배하고 두부도 손수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1박 2일이라는 짧은 여름 휴가였지만, 가족들과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내년에는 가족끼리 발리를 가기로 했답니다. 내년에는 울 주니어와 함께 갈 수 있을까요? 기대해 봅니다. 울 주니어

  1.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7.21 16: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강원도 인제로군요!
    제가 군생활 할 때 인제여서(물론 인제에서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 전방이었지만...) 반갑네요 ㅋㅋㅋ
    휴가 나올 때마다 내린천을 봤거든요

  2. Favicon of http://lostheaven.tistory.com BlogIcon Lost Heaven 2010.07.29 12: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ㅡㅅ ㅡ 나도 가고싶다!

  3. BlogIcon 이선재 2010.08.08 00: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딘지 정확하게 전화번호 올려주심 찾아가기 정말 쉬울텐데..ㅎㅎ
    한번더 수정해서 올려주시지요~~전화번호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shop2010 BlogIcon 황토마을 2010.10.10 23: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가마휴가도 있군요~^^
    피로가 쫙 풀릴듯~~